밤바다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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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스토리텔링과 함께 하는

행복한 여수갯가길 나들이

스토리텔링 작가 김미경

건강과 행복을 위한 여수갯가길 나들이:

<아름다운 갯벌과 바다가 있는 섬 따라 떠나는 행복한 여수 나들이 스토리텔링 로드맵>

여수갯가길(1-1코스) – 행복한 희망 세상을 걷자~(여수밤바다 코스)

이순신광장(출발점)→ 여객선터미널→ 수산물특화시장→ 예암산(남산공원)→ 돌산대교→ 돌산공원→ 진두해안길→ 거북선대교→ 하멜등대→ 해양공원→ 이순신광장(종착점)

여수에서 찾게 되는 인생 역전!

당신의 인생을 새롭게 단장해 줄 행복한 여수갯가길 나들이:
- 삶의 대한 새로운 충전! 이순신 정신과 함께!

<찬란한 희망의 여수갯가길: 이순신광장>

자! 이순신 사랑길 – 야경 코스의 첫 출발점은 이순신 광장입니다. 우선, 이순신의 기운찬 기백을 느끼고 싶다면 이순신 광장에 웅장한 모습으로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는 이순신 동상을 쳐다보십시오. 진남관을 든든한 배경 삼아 여수 밤바다를 지켜보고 있는 이순신의 당당한 모습은 마치 모든 일상에서 벗어나 여수 밤바다를 걷는 당신을 힘차게 응원하고 있는 듯합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꿀 줄 아는 이순신의 올곧은 정신을 마음으로 되새긴 당신은 이제, 어두운 밤바다에서 찬란한 희망의 불빛을 건져내는 아름다운 여수갯가길의 야경을 구경하기 위해 신나는 발걸음을 내딛어 봅니다.

 

<오색찬란한 여수갯가길: 여객선터미널/수산물특화시장>

여객선 터미널 뒷길에는 수산물특화시장이 있어 맛난 음식을 파는 음식점들이 즐비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시장기가 느껴진다면 얼른 서대비빔밥 한 그릇 뚝딱 비벼먹고 길을 나서는 것도 여수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겠네요. 자! 그럼 배가 든든하게 채워지셨다면 그 다음은 찬란한 여수 밤바다의 아름다운 불빛의 향연을 느껴 볼 시간! 관망 포인트 하나! 이 곳 여수갯가길 야경 코스에서는 거북선대교의 오색찬란한 불빛이 너울대는 바다와 함께 춤추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가질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어도 좋지만 가만히 그 불빛의 화려한 움직임을 따라 눈으로만 감상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여수 밤바다의 알싸하게 코끝을 스치는 맑은 공기와 더불어 눈도 힐링되는 밤에 걷는 오색찬란한 여수갯가길! 이 세상에 더 부러울 게 뭐 있겠습니까?!

 

<가슴이 탁 트이는 여수갯가길: 예암산(남산공원)>

“예암산에 올라서라! 우뚝 오로지 자신이 이 세상의 주인공이 되어 예암산에   올라서라! 그리고 목청껏 소리 한번 질러보라! 가슴이 탁 트일 것이다.”

여수에 이렇게 아름다운 밤바다 풍경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은 신이 주신 축복입니다. 누구나 거뜬히 오를 수 있지만 누구나 아! 하는 감탄사가 절로 터져 나올 수밖에 없는 예암산!!!

맨 처음 예암산을 오르기 위한 좁다란 골목길을 걷기 시작할 때는 1970년대 우리네 고달팠던 삶을 생각나게 했습니다. 물론, 그래서 더욱 정겨웠던 가족들, 더욱 다정했던 이웃들의 모습도 함께 떠올랐죠. 오롯한 비탈길에는 국화꽃이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 되어 우리를 반갑게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 골목길을 빠져나오면 예암산으로 올라가는 풋풋한 흙길이 나옵니다. 양쪽으로 모두 탁 트인 산길을 걸으면 노래가 흥얼거려집니다. “울적한 마음 달래려고 산길로 들어섰더니 나는 정말 반했다오. 정말 멋있는 산~ 아가씨” 하다가는 “나는 정말 반했다오. 정말 멋있는 여수~ 밤바다”로 저절로 노래가 바뀌어집니다. 형형색색의 다채로운 빛깔로 여수 밤바다를 수놓고 있는 거북선대교와 돌산대교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행복한 순간! 더 이상 아무 것도 더 생각할 것도 없는 무아의 경지에 빠져들게 됩니다. 바로 산 아래서 장군도와 거북선대교, 돌산대교에서 비추는 반짝이는 불빛들이 바다에 넘실거리는 풍경에서 우리는 같이 온 사람들과 이 감격의 순간을 함께 한다는 기쁨에 저절로 따뜻한 포옹을 하게 됩니다. 이제 곧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사랑하는 연인들과 예암산에 오르십시오. 사랑이 이루어집니다. 이제 곧 2013년을 송구영신(送舊迎新)하는 12월 31일입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예암산에 오르십시오. 2014년을 향한 다짐과 소원이 이루어집니다. 연망연시 강력 추천!!! 예암산!!!

“예암산에 올라서라! 우뚝 오로지 자신이 이 세상의 주인공이 되어 예암산에   올라서라! 그리고 목청껏 소리 한번 질러보라! 가슴이 탁 트일 것이다.”

 

<손을 잡고 둘이서 다정히 걷는 여수갯가길: 돌산대교/돌산공원/진두해안길>

정신없이 아름다운 숲길을 막 빠져나오면 시원한 바람과 함께 바다 한 가운데를 걷는 뜻밖의 체험에 다시 색다른 기분이 듭니다. 이때 연인들은 “둘이 걸었네둘이 걸었네 어제 그 길을 불빛 따라 우산도 없이 오늘밤에는 가로등불이 유난히도 반짝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오가는 기쁨 꿈꾸는 거리마다 수많은 사연 둘이 걸었네 불빛사이로 속삭이며 둘이걸었네…”라는 노래를 부르며 두 손을 꼭 잡고 둘이 걸어 보십시오.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사랑의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는 서로에게 넉넉해진 노년의 부부도 손을 잡고 둘이서, 이제는 볼 것 안볼 것 다 보아서 미운정 고운정 모두 들어버린 중년의 부부도 손을 잡고 둘이서, 이제 막 시작해서 가슴이 벅찬  젊은 청춘 남녀도 손을 잡고 둘이서, 오래된 우정으로 할 말이 많은 친한 친구도 손을 잡고 둘이서… 둘이서 걷는 그 길은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의 길로 가슴 깊이 남아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 줄 것입니다. 여수갯가길 – 둘이서 걸으니까 참, 좋으시죠?!

 

<일곱색깔 무지개가 피어나는 여수갯가길: 거북선대교>

“와~아!!! 마치 일곱색깔 무지개가 떠있는 것 같네~~~“

이순신대교를 아주 가까운 곳에서 옆에서 보면 일곱색깔 무지개가 떠오릅니다. 일곱색깔 무지개는 우리가 꿈꾸는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빨주노초파남보~~~~~~~ 색깔은 일곱가지이지만 그 안에 무수한 색의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일곱색깔 무지개를 여수갯가길을 걷다보면 만날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당신은 평소 자신이 품고 있었던 꿈을 자신에게 가만가만 이야기 하십시오. 무엇 때문에 지금까지 이렇게 열심히 달려왔으며 앞으로 어떻게 달려가야 할지 그 정답을 이야기하여 줄 것입니다. 해가 져도 나타나는 일곱색깔 무지개!!! 당신의 꿈을 이야기할 수 있는 즐거운 여수갯가길 – 일곱색깔 무지개~~~~~~~ 당신의 꿈을 당신에게 들려줄 수 있는 아름다운 세상이 펼쳐지는 멋진 곳입니다. 여수갯가길 – 일곱색깔 무지개는 늘, 당신 곁에서 당신의 꿈과 함께 숨 쉬고 있습니다.

 

<하멜의 탐험 정신과 만날 수 있는 여수갯가길: 하멜등대/해양공원>

빨간 하멜 등대와 잘 정비된 해양공원은 산책하기 좋은 여수갯가길입니다. 핸드릭 하멜의 용기 있는 탐험 정신은 마치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떠오르게 합니다. 거친 파도와 싸우면서도 두려워하지 않았던 탐험 정신은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는 희열의 순간을 맛보게 합니다. 언제나 미지의 세계에 도전한다는 것은 많은 시련과 고통을 동반하게 합니다. 인생은 결코 우리가 바라는 삶의 결과물들을 쉽게 가져다주는 법이 없습니다. 어떤 영웅호걸도 결코 시련 없이 목적을 달성한 적이 없습니다. 온갖 수모를 겪은 후에야 자신이 바라는 그 최종 목적지까지 비로소 도달할 수 있음을 아는 당신은 지금 당신의 꿈에 도전하십시오. 결코 시련에 굴하지 않는 당신은 “평안과 위로의 길이 아닌 폭풍우 속에서도 헤쳐 나올 수 있는 힘”이 있는 사람입니다. 하멜의 탐험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며 걷는 여수갯가길에서 당신의 도전 정신을 새롭게 개척하는 멋있는 당신을 만나십시오.  

 

<다시 찬란한 희망의 여수갯가길: 이순신광장>

자! 이순신 사랑길 – 야경 코스 어떠셨어요?! 이제, 여수갯가길 – 아름다운 야경 코스를 한 바퀴 돌고나니 이순신 동상의 모습이 마치 자신의 모습과 닮아 있지 않으세요?! 항상 씩씩하고 늠름한 당신을 힘차게 응원합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언제나 여수갯가길은 당신의 찬란한 희망을 꿈꾸는 행복한 모습을 지켜보기 위해 늘, 그 자리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의 인생을 새롭게 단장해 줄 행복한 여수갯가길 – 바로 당신이 그 길의 주인공이십니다. 여수갯가길로 더욱 메리-크리스마스하시고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Merry Christmas!!! Happy New Year!!!

여수밤바다코스(갯가길 1-1코스) 소개

여수밤바다코스는 여수갯가길의 1-1코스입니다. 가수 버스커버스커가 부른 노래 “여수밤바다”로도 잘 알려진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밤바다를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한 코스입니다. 여수와 돌산을 잇는 두 개의 다리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를 걸어서 건너게 되고, 조명이 드리워진 장군도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모든 구간에서 여수밤바다를 볼 수 있으며, 특히 두 대교를 포함하여 여수항 전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남산공원에서의 경관은 환상적입니다. 코스의 전체 길이는 7.8km이고 4개의 소구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완주하는데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여수밤바다코스

  • 1구간   이순신광장 – 남산공원 – 돌산대교(2.3km)
  • 2구간   돌산대교 – 돌산공원 – 진두해안길(1.6km)
  • 3구간   진두해안길 – 거북선대교 – 하멜등대(2.4km)
  • 4구간   하멜등대 – 여수해양공원 – 이순신광장(1.3km)

 

총 4개 구간 7.6 km

 

방향표지판에서 “밤바다”를 이미지 스캔하면 여수밤바다코스와 관련된 스토리텔링과 구간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1구간

1구간의 출발점은 진남관 아래 이순신광장이다. 여수 구도심의 한복판에 자리한 이순신광장을 출발해 바다를 왼편에 끼고 약 200여미터 걸으면 여객선터미널이 나온다. 거문도를 포함하여 금오도 등 여수의 섬을 오가는 여객선을 탈 수 있는 곳이다. 터미널 맞은편에 수산물과 건어물을 판매하는 수산시장이 자리하고 있고, 연등천 건너 수산물특화시장이 있다. 연등천 다리를 건너자마자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특화시장 뒤쪽으로 나가면 바다와 연결되는데, 이곳에서 여수항 내만과 거북선대교의 야경을 정면으로 볼 수 있다.

특화시장을 돌아 나오면 갓김치 가게와 낚시 가게들이 있고, 돌산대교 방향으로 조금 더 걸으면 오른편으로 1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작은 마을이 나온다. 마을 가운데로 난 좁은 길을 따라 걸으면 남산공원(예암산)으로 오르게 된다. 밤바다코스에 편입되면서 가로등이 밝혀진 이곳에서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 장군도, 여수항의 아름다운 야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공원 주변 마을의 숙면을 위해 밤 10시에 가로등 전원이 자동으로 차단되도록 하여 늦은 시간 공원탐방을 제한하고 있다. 흙길로 된 산책로에는 크고 작은 돌탑이 운치를 더해준다.

 

2구간 

남산공원을 돌아 내려오면 오른쪽으로 돌산대교가 나온다. 팔각정을 끼고 왼쪽 인도로 다리에 올라선다. 대교 오른편과 왼편으로 인도가 나 있는데, 왼쪽 인도를 따라 걸으면 장군도와 여수항 내만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다리를 건너면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돌산공원으로 오른다. 돌산대교의 완공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원이다. 정상에 오르면 발 아래로 돌산대교를 볼 수 있다.

여수와 돌산사이에 섬이 하나 보이는데, 이 섬이 바로 장군도이다. 섬 전체 둘레의 길이가 600m 밖에 되지 않는 작은 섬이지만, 여수시 중앙동 1번지라는 상징적인 주소를 갖고 있다. 장군도와 돌산도 사이에 수중성이 있는데, 이는 1497년(연산군 3) 수군절도사 이량이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쌓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리(간조) 때 수중성이 수면위로 드러나 걸어서 장군도로 건너갈 수 있다. 사방에 조명을 밝혀 밤바다의 아름다움을 더 하고 있다.

 

3구간

공원에서 내려오면 진두마을 해변길을 걷게 된다. 여수와 돌산 사이 바다 폭이 약 400-600미터 정도에 지나지 않아 마치 강이 흐르는 것과 같은 착각을 하게 만든다. 돌산대교가 만들어지기 전, 돌산 사람들은 나룻배를 타고 여수 시내를 오갔고, 나루터가 있던 진두마을은 한 때 돌산의 중심이 되기도 했다. 해변길에는 여러 색을 발산하는 조명이 설치되어 있다. 이 길을 따라 10분가량 걸으면 작은 등대가 있는데 이곳에서 거북선대교를 가깝게 사진에 담을 수 있다. 하멜등대가 맞은편에 보인다.

조금 더 걸으면 거북선대교 아래에 다다르고,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아 계단을 이용해서 대교에 오른다. 대교 교각 밑 왼편으로는 갯가길 1코스가 지나간다. 돌산대교와 마찬가지로 거북선대교도 오른쪽과 왼쪽 모두에 인도가 있는데, 낮에는 오동도와 남해의 푸른 바라볼 수 있도록 대교의 오른쪽으로, 저녁시간에 걸으면 조명이 밝혀진 여수항 내만을 볼 수 있도록 왼쪽으로 걸으면 좋다. 두개의 교각이 웅장하게 서 있고, 진행방향으로 자산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대교 중간쯤에서 촬영하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여수항의 모습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다리를 다 건너면 자산공원 아래로 터널이 보인다. 이곳을 통과하면 오른편에 여수엑스포장이 있다. 밤바다코스는 터널 바로 앞, 다리 끝 부근에서 계단을 이용해 아래로 내려와 하멜기념관과 하멜등대로 향한다.

 

4구간

거북선대교 바로 아래 설치된 하멜기념관은 하멜이 3년6개월간 여수에서 생활한 흔적을 찾아 기념하기위해 건립한 곳이다. 바로 옆에 하멜등대가 있다. 이곳에서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거북선대교를 머리 위로 볼 수 있다. 인접한 항구에 어선들이 정박해 있고, 어부들이 작업하는 정겨운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 종화동 해양공원이 지척에 있고, 여러 음식점들과 펜션들도 있다.

여기서부터는 밤바다코스 종점인 이순신광장까지 종화동과 중앙동의 해변길을 걷게 된다. 종점까지는 15분정도 소요되는데, 중간 중간 벤치와 휴게시설이 있다. 다양한 바다 이야기를 벽화로 표현한 고소동 천사길(1004미터)과 이순신 장군이 명령을 내리던 고소대, 국보 304호 전라좌수영 본영인 진남관이 주변에 있다. 생선과 어패류를 경매하고 판매하는 선어시장이 밤바다코스 종점인 이순신광장에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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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갯가길 소셜피드